에이블리, ‘뷰티 그랜드 세일’ 구매 고객 10명 중 7명 ‘잘파세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7:10:22
  • -
  • +
  • 인쇄
행사 기간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 주문 수 직전 행사 대비 각각 30% 성장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그랜드 세일’이 1020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잘파세대 대표 뷰티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28일 밝혔다.

 

뷰티 그랜드 세일(이하 ‘뷰그세’)은 에이블리가 분기별 1회 진행하는 정기 뷰티 할인전이다. 3분기 뷰그세 기간(8월 11일~18일) 빅데이터 분석 결과, 구매자 중 1020대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2분기 행사 시즌(5월 22~29일) 대비 10대 구매자 수는 31%, 20대는 19% 각각 늘며 잘파세대 공략에 성공한 모습이다.

 

▲ [사진=에이블리]

 

잘파세대의 높은 관심은 뷰티 카테고리 전체 거래액 성과를 견인했다. 3분기 뷰그세 기간 뷰티 거래액과 주문 수는 2분기 행사 기간 대비 약 3개월 만에 각각 30%가량 성장했다. 뷰티 재구매율은 82%를 기록했다.

 

뷰티 론칭 최초로 도입한 라이브 방송 참여 브랜드 성과도 돋보였다. ‘롬앤’의 방송 당일(11일) 거래액은 7월 일평균 대비 10배 이상(967%) 급증했다. 

 

12일 방송을 진행한 ‘릴리바이레드’의 일 거래액은 전월 일 평균치와 비교해 14배 이상(1340%) 늘었으며, 라이브를 통해 선 발매한 ‘핑크 클로젯 에디션 3종’ 상품은 에이블리 전체 카테고리 랭킹 1위를 달성했다. 동기간 ‘투쿨포스쿨’(13일), ‘에뛰드’(17일)의 방송일 거래액도 각각 619%, 246%로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8월 뷰그세 기간, 기초 케어 인기 브랜드 ‘마녀공장’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직전 뷰그세 대비 324% 대폭 성장했다. 동기간 라이징 뷰티 브랜드 ‘자빈드서울’(160%)을 비롯해 ‘듀이트리’(61%), ‘어바웃톤’(48%)도 가파른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매 분기 뷰티 그랜드 세일을 통해 선보이는 혜택과 알찬 브랜드 라인업에 대한 만족감이 고객 충성도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뷰티 시장의 핵심 소비층인 1020은 물론, 에이블리 뷰티를 찾는 모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뷰티 상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