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풍력 단지 개발사업 금융자문, ESG 경영 선도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SK증권이 소울에너지, TQD와 국내 풍력 발전사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증권은 본 사업에 대한 금융자문 역할로 프로젝트별 투자구조를 수립하고, 원활한 금융 대출을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SK증권(사장 김신)이 소울에너지·TQD와 국내 육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해 MOA(상호 협력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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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풍력 공동개발 합의각서 체결식(사진왼쪽부터 소울에너지 안지영 대표, TQD 이창선 회장, SK증권 이창용 ESG부문장) [사진=SK증권 제공] |
소울에너지는 태양광과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EPC(설계·시공·조달) 및 O&M(발전정비·운영)를 수행하며, 풍력발전 개발기업 TQD는 인·허가 취득, 사업구조 수립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앞서 SK증권은 2021년 조직개편을 통해 ESG금융본부를 포함한 ESG부문을 확대 개편하고,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 신기술기업 투자, 프로젝트 지분 참여, 초기 단계 브릿지 금융 제공 등 금융 투자업계에서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2014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금융자문·주선·지분투자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경주풍력, 의령 풍력 등 총 8건 약 8800억원에 해당하는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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