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롯데렌터카, 공공 민간임대 대상 그린존 확대 운영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2-04 17:18:18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롯데렌터카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와 제휴를 맺어 운영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건설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 중 '카셰어링 서비스'는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 단지 내 주차장에 카셰어링 차고지 '그린존'을 설치하고, 입주민에게 할인 혜택을 해 교통 편의 증진과 비용 경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단지 내 그린존에서만 차량 대여 요금의 10%를 할인해 주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전국 그린존 어디에서나 엘리스 회원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통신사 할인과 같은 다른 할인 혜택도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그린카 할인 혜택 확대 외에도 롯데렌탈과 실속 있는 가격으로 주요 가전제품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등 롯데그룹 계열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 서울과 동탄, 김포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4000여 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단지를 운영 중이다. 이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낮게 공급되면서도 임대료 상승률이 제한되고, 최대 8년의 장기 임차가 가능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또한 엘리스 서비스를 통해 그린카 등 9개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카셰어링, 가전 렌탈, 홈 케어, 이사 등 주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로 신동탄, 동탄2, 문래 롯데캐슬 등 입주가 시작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들이 현재 대기자 접수를 해야만 입주가 가능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독산역 롯데캐슬(1065세대)'이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원효로 청년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쿠팡, 정부와 손잡고 ‘AI 유니콘’ 만든다...750억 투자해 ‘제2의 쿠팡’ 육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이 정부와 손잡고 AI 기술기반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선다. 쿠팡은 11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AI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스케일업 AI융합분야)에 7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사 SBVA가 운영사(GP)

2

롯데마트, '제주산 찰광어회' 2만원대에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롯데마트가 국민 횟감의 대명사인 광어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체 횟감으로 찰광어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산 찰광어회(300g 내외/냉장/국산)’를 2만 6900원에 판매하며, 고객들이 고급 횟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부터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광어와 우럭 양식

3

결혼, 이사 준비 걱정마세요...아이파크몰, ‘더드림 리빙&웨딩페어’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DC아이파크몰이 오는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아이파크몰은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결혼 준비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리빙페어’에서 한 단계 더 확장한 ‘더드림 리빙&웨딩페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혼의 설렘과 웨딩, 예식 준비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