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자사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 ‘디펜스더비’의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디펜스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실시간 경매 요소를 더한 멀티 플레이어 디펜스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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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2022 크래프톤 부스에 참석한 라이징윙스의 강문철 부사장(왼쪽 첫 번째)과 박신찬 PD(가운데) [사진=크래프톤 제공] |
4명의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경매를 통해 카드를 입수하고 덱을 구성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일반적인 타워 디펜스 게임과 달리 심리전을 곁들인 경매 요소와 카드의 종족‧속성‧배치 등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추가했다.
멀티 플레이어 모드인 ‘더비 PvP 매치’와 ‘돌파 스테이지 모드’, ‘던전 어드벤처’ 등 다양한 모드가 마련된다.
지난 18일 지스타 크래프톤 부스에서 진행된 ‘디펜스더비 A-Z 그것이 궁금하다’ 세션에는 라이징윙스 강문철 부사장과 박신찬 PD가 참석해 디펜스더비를 소개하고 게임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에는 인간젤리‧진수‧따효니‧던 등 프로게이머 출신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더비 PvP 매치를 즐기고 전략적인 타워 디펜스 게임 플레이를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신찬 라이징윙스 PD는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디펜스더비를 향한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정식 출시 전까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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