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출석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정무위는 19일 여야 간사의 합의에 따라 이 GIO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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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사진=연합뉴스] |
앞서 정무위는 오는 21일 열리는 비금융 분야 종합감사에서 이 GIO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 GIO는 네이버 동의의결 이행 사항 중 '중소기업 상생 지원 사업의 세부 집행 내역'과 관련된 문제로 증인대에 설 예정이었다.
동의의결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심의 대상인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이나 피해 구제 등 시정 방안을 제안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히 종결하는 제도다.
한편, 이 GIO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먹통 사태로 오는 24일 열리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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