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기후박람회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넷제로 시티 부산' 공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5-25 17:47:21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롯데그룹은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기후산업 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그룹의 탄소중립 활동을 펼치며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시티 부산'의 미래 모습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WCE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대전'과 '탄소중립 대전', 환경부의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부산시의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통합한 행사다.
 

▲ 롯데그룹관 프로모터들이 'BUSAN EXPO 2030'이 새겨진 친환경 유니폼을 착용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는 모습 [사진=롯데그룹]

 

롯데는 롯데지주‧롯데케미칼‧롯데백화점‧호텔롯데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롯데그룹관'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각 사의 노력을 소개한다. 또한 롯데정보통신의 메타버스와 자율주행 셔틀, 전기차 충전 플랫폼 등도 전시한다.

롯데 그룹의 화학 사업군은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수소에너지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영상‧모형으로 알린다.

국내 최초로 기체 분리막을 활용한 롯데케미칼의 탄소 포집 기술과 탄소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롯데건설의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도 전시된다. 롯데정밀화학의 암모니아 열분해 기술도 함께 공개된다.

롯데 유통 사업군은 '리얼스(RE:EARTH)', 롯데칠성음료의 '리그린(ReGreen)'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그룹 직원들은 이곳에서 '부산 엑스포 2030'이 새겨진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롯데는 또한 '넷제로 시티 부산' 응원 메시지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부산 엑스포 유치 열기 조성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스콤, AI Agent Challenge 10개팀 본선 진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코스콤은 지난 9월 19일에 접수 마감된 ‘KOSCOM AI Agent Challenge 2025’ 예선 심사 결과, 전국 32개 대학에서 총 71개팀이 참여해 그 중 10개팀이 본선 프로젝트 대상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Connect, Create, Compete – 금융의 미래를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2

국가철도공단, 인천발 KTX 건설현장서 ‘비상대응훈련 시행’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인천발 KTX 건설공사 현장에서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공단 및 협력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 중장비 이동 중 작업장비 전도로 인한 전차선 일부 파손과 근로자 부상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부상자 구조,

3

세라젬, 창립 27주년 기념 프로모션 '세라제 2025' 운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라젬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세라제 2025’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세라젬은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2500개의 체험형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7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척추 의료기기를 비롯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