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국내 신용등급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A-(안정적)’, ‘A+(긍정적)’의 높은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부여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품목 포트폴리오와 연구개발 역량을 감안 시 사업안정성이 매우 우수하고, 실질적인 무차입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점, 견조한 수익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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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근당 충정로 본사 사옥 전경 [사진=종근당 제공] |
종근당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하고, 지난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21% 성장한 1조 30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혁신신약과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 CKD-510, 항암이중항체 CKD-702,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 등이 국내외에서 임상 중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AA- 신용등급은 현재 기준 국내 제약사 중 최고등급으로 종근당의 재무건전성과 사업경쟁력, 발전가능성 등을 인정 받았다”며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 성과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종근당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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