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12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란 여러 금융사‧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 신용정보를 정보 주체인 개인이 손쉽게 관리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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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마이데이터 로고 |
LG유플러스는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예비 허가를 신청했으며, 사업권 심사를 거쳐 본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그동안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이번 본허가 획득에 따라 통신 빅데이터와 금융을 연계해 고객이 놓친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U+마이데이터 ‘머니Me(가칭)’ 서비스를 연내 시작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나를 알아주고 공감하고 도와주는 서비스’를 지향한다.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U+멤버스 앱’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전경혜 LG유플러스 AI‧데이터 프로덕트담당(상무)은 “U+마이데이터는 데이터로 고객을 충분히 이해해 고객 경험 혁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종 산업 간 데이터 융합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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