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은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게임아카데미’ 6기 수료식을 진행하고 수료생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 8개월간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경험하는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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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아카데미 6기 수료식에서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대리 수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넷마블 제공] |
수료식은 지난 10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6기 게임아카데미를 수료한 72명(12팀)의 학생들과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와 총 12점의 게임 작품에 대한 우수작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은 악몽을 꾸는 아이들을 위해 곰인형이 꿈 속으로 들어가 블록을 활용해 악몽을 무찌르는 슈팅 게임 ‘Alptraum(악몽)’을 개발한 머쓱타드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재료를 선택해 꿈 부적을 만들어 병원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믿거나말거나 병원’을 만든 페어리테일 팀이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팀에게는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출시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을 수상한 머쓱타드 팀의 홍준서 학생은 “함께한 팀원들과 저희 팀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원동력이 되어준 멘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게임 기획자를 목표로 달려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넘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낸 6기 학생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며 “후속교육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수료생들의 게임 작품을 공개하는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오프라인 전시회도 개최한다.
게임아카데미 6기와 부트캠프 1기 수료생들의 게임 작품 총 20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배출한 역대 출시 작품들도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내달 5일까지 넷마블 신사옥 3층 ‘ㅋㅋ다방’에서 열린다. 방역 지침 절차에 따라 자유롭게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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