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보헴 시가 아이스핏’ 내달 출시...쿠바 시가엽 함유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2-24 18: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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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산 시가엽 20% 함유, 시가엽 함유 권련지 적용

KT&G가 쿠바 시가 향을 담은 초슬림 제품 ‘보헴 시가 아이스핏’을 내달 2일 전국 편의점에 신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보헴 시가 아이스핏은 시가의 본고장 쿠바산 시가엽을 20% 함유해 시가의 풍미를 담고 있다는 게 KG&G의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시가엽이 함유된 궐련지로 감싸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 '보헴 시가 아이스핏' [KT&G 제공]

 

패키지 색상은 쿠바 말레콘 해변에서 영감을 얻은 블루와 옐로우 컬러를 조합했다. 디자인도 보헴 특유의 이국적인 감성을 담았다.

보헴 브랜드는 2007년 ‘보헴 시가 NO.6’를 시작으로 ‘보헴 쿠바나’, ‘보헴 시가 슬림핏 브라운’ 등의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했다.

KT&G에 따르면 보헴 제품은 지난해 약 1억 2400만 갑(편의점 기준)이 판매됐다. 이는 출시 첫해 약 1000만 갑 판매 대비 12배 이상 대폭 상승한 수치이다.

해외시장 중 대만에서는 2010년 처음 보헴을 출시한 이후 10여 년 만에 대만 전체 수출량의 76%를 차지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도 했다.

이익표 KT&G 보헴 브랜드 부장은 “쿠바 시가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시원함을 함께 담아낸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초슬림 선호 트렌드와 함께 캐주얼한 시가 제품에 수요가 있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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