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뮤지션들을 위해 ‘2022년 상생 공연 대관료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KT&G는 자사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 홍대’의 전문 공연장 ‘라이브홀’ 대관료를 30% 할인 지원한다. 시기는 기획‧대관공연이 계획된 달을 제외한 3‧4‧6‧7‧9‧10월에 이용할 수 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선 오는 4월 30일까지 대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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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의 '공연 대관료 지원 프로그램' 포스터 [KT&G 제공] |
또한 내달부터 12월까지 라이브홀을 이용하는 모든 뮤지션들에게 유상으로 제공됐던 부가장비 ‘인이어’, ‘멀티트랙레코딩’과 온라인 공연 중계용 인터넷 전용 회선, 그리고 풀 HD 해상도의 공연 녹화 영상 최대 120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서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사전 일정 협의를 통해 공연장 현장 답사를 진행한 뒤 최종 대관 여부를 결정한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대에 설 기회가 마땅치 않은 뮤지션들에게 현실성 있는 지원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중 대관료 할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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