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지난달 31일 '전기안심 건물인증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전기안심 건물인증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공동주택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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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 이재영 기전부문장(오른쪽)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김권중 기술이사 [사진=롯데건설 제공] |
이 인증을 받은 공동주택은 향후 3년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전기 사고에 대한 사후 출동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건축물 전기재해 감축 모델 개발 ▲한국전기설비규정(KEC)에 부합하는 인증 공동기준 마련 ▲입주민 생활안전 확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전기재해 예방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건설은 협약 체결 전에 길음1구역, 속초동명동, 춘천약사3 등의 사업지에 전기안심 건물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향후 시공하는 공동주택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재영 롯데건설 기전부문장은 "입주민이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공하는 건축물에 대한 전기 안심 건물 표준설계와 시공 가이드를 준수해 전기 품질 향상과 안전기준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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