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영업익 266억...'스핀엑스' 매출 4분기 반영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11-10 18: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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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6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6%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매출액은 607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 감소했고, 순이익도 61.4% 줄어든 357억 원을 거뒀다. 

해외 매출은 426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기존 게임들의 지표 하락과 출시 신작 부진이 맞물려 3분기 실적이 개선되지 못했다"면서 "4분기부터는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근무제도 변경으로 개발환경이 안정화될 뿐 아니라 스핀엑스의 실적 연결, 다양한 신작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날 ‘세븐나이츠2’를 해외 172개 지역에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고, '제2의 나라'도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타이니탄 하우스’,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 신작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100% 지분 인수를 완료한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업체 ‘스핀엑스’의 실적은 오는 4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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