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경기도 광명역 인근에 메타버스 VFX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메타버스 VFX 연구소는 넷마블에프앤씨가 추진 중인 메타버스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달 말 건축허가접수를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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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 VFX 연구소 조감도 [넷마블 제공] |
넷마블에프앤씨에 따르면, 연구소는 단일 모션캡처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크로마키, 전신 스캐닝 등 '메타휴먼' 제작과 메타버스 구현이 가능한 제작 공간 및 최신 장비들로 채워질 계획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는 "메타버스 VFX 연구소는 메타버스 월드 구현에 요구되는 공간, 장비, 인력을 한 장소에 모두 갖춘 최신·최대 규모의 연구소"라며 "향후 글로벌 메타버스 세계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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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CI |
앞서 넷마블에프앤씨는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보통주 8만주(120억 원)를 인수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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