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메디컬리그 초대 우승팀 서울대 의대, 2위 경희대 의대...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9:49:03
  • -
  • +
  • 인쇄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예비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와 팀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축구대결 ‘메디컬리그 KMSL(Korea Medical Soccer League)’가 성황리 종료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서울대 의대가 차지했다.

 


올해 처음 열린 ‘메디컬리그’는 의료건강 전문 매체 메디컬투데이가 주최했으며, 대회 전체적인 진행은 제천시축구협회가 담당했다. 해당 대회는 예비 의료인들이 참가하는 축구 대회 중 언론사가 주관하는 유일한 대회이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 개최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알록달록 예쁜 꽃들이 가득 피어난 생기 넘치는 봄날에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에서 ‘메디컬리그 KMSL’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하여 스포츠·관광 명품도시 제천에 머무시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참가자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이번 메디컬리그는 전국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중 총 20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결승 진출팀에 이름을 올린 학교는 서울대 의대와 경희대 의대다. 해당 팀들은 4강전에서 각각 성균관대 의대와 연세대 원주의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은 서울대 의대가 차지했다. 결승전은 전반 18분 서울대 9번 김형욱 선수가 선취골을 기록하며 서울대 의대가 앞서갔다. 이후 남은 시간 동안 리드를 잘 지켜낸 서울대 의대는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서울대 의대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서울대 의대 유지호 감독은 “오랫동안 준비한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특히 22명의 엔트리 선수들 그리고 엔트리가 아님에도 응원해 준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추석 과일 가격 걱정인데...사과·배 도매 가격 '하락' 전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추석을 앞두고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배 출하가 지난해보다 늘어 도매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 사과와 배 출하량이 각각 작년 대비 7% 늘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10월 6일로 지난해(9월 17일)보다 20일 가까이 늦어 출하량이 늘었다고 분석

2

신세계그룹, 12년째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이어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그룹이 ‘청년을 위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을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2014년 출범한 지식향연은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 프로젝트를 통해 인문학

3

롯데마트, 민들레학교에 친환경 업사이클링 시설물 기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마트는 지난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을 비롯해 구리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