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 3천만명 돌파..."10월말 전국민 70% 접종완료 순항"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9 23:18:23
2차 접종 총 3032만2197명...인구대비 접종완료율 59.1%·18세 이상 68.7%
신규 1차접종 4만3782명·접종완료 109만8170명 증가...접종완료 일일 최다 기록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의미하는 중요한 지표로 접종완료율를 꼽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접종완료자가 일일 최다를 기록하며 접종 개시 225일만에 누적 3천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8일) 하루 동안 100만 명 이상이 2차접종에 참여하면서 접종완료자가 3000만 명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 국내 코로나19 접종완료자가 9일 0시 기준으로 3천만명을 넘었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한 뒤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2차 접종자는 109만5960명으로 올해 2월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래 하루 2차 접종자수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접종 인원은 6일 54만여명, 7일 74만여 명을 기록한 뒤 8일 109만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누적 접종완료자는 3032만219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은 59.1%를 기록하며 60%를 눈앞에 둘 수 있게 됐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68.7%에 이르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7개월11일만이자 225일만의 성과다.

▲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질병관리청 제공]

전날 하루 백신별 2차 신규 접종완료자 수를 보면, 화이자(PF)가 96만5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모더나 7만3234명, 아스트라제네카(AZ) 5만7492명(AZ-PF 교차접종 7404명 포함)이었다. 또 1차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은 이날 2210명이 새롭게 맞았다.

백신별 누적 접종완료자는 화이자 1572만8410명, 아스트라제네카 1066만435명(교차접종 166만3430명 포함), 모더나 247만4618명, 얀센 145만8734명 순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3782명으로, 전날 하루 1,2차 신규 접종자는 총 114만1952명이었다.

▲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별 접종 현황. [질병관리청 제공]

누적 1차 접종자는 3990만9124명으로 4천만명까지는 9만876명만을 남겨뒀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7.7%이고,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0.4%를 기록했다.

추진단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차 접종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10월 말까지 전국민 70% 접종완료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2차 접종은 지난 3월 20일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앙예방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된 것이 시작이었다. 지난 2월 27일 화이자 1차 접종이 최초로 시작된 지 3주째(21일째) 되는 날이었다.

▲ 지난 3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황. 그 전날(3월 20일) 국내에서 최초로 이뤄진 2차 접종은 313명이었다. 백신종류는 화이자였다. [질병관리청 제공]

이후 5월 14일부터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이 시작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 후 접종간격이 4~12주(식약처 허가)이나 11~12주를 기준으로 접종계획을 수립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용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의 1차 접종은 국내 접종 개시일인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됐었다.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계신 국민들, 주말에도 안전한 접종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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