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예방 교육 등 내부통제 점검
금융권의 연이은 대형 금융사고와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일선 영업점을 점검하며 금융사고 발생 예방을 직접 챙기고 있어 주목된다.
NH농협은행은 권준학 행장이 지난달 30일 4분기를 앞두고 일선 영업점을 방문해 시재금 및 중요용지 검사를 직접 실시하고, 금융사고 예방 교육 등 내부통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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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지난달 30일 일선 영업점을 방문해 전산 모니터링을 직접 실시하며 철저한 내부통제 점검을 당부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
이번 점검으로 농협은행은 금융권 내부통제 관련 이슈, 시장변동성 확대 등 여러 리스크 요인들을 최소화해 올해 사업목표 달성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부통제 프로세스 점검 및 강화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초부터 금융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시재금 테마 감사 및 현장점검 활동을 확대 실시하였고, 본부부서 내부통제 세부 점검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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