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번, 국민의힘 2번, 정의당 3번, 국민의당 4번, 열린민주당 5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7일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1개 선거구에서 총 71명이 등록해 평균 3.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는 광역단체장 선거는 2개 선거구에서 총 19명이 등록해 평균 9.5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장은 13명, 부산시장은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울산 남구·경남 의령군 기초단체장 선거는 2개 선거구에서는 총 7명이 등록해 평균 3.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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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운데)와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또, 전날 대리인을 통해 후보자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왼쪽)가 19일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광역의원 선거는 8개의 선거구에서 총 19명이 등록해 평균 2.4 대 1을 보였고, 기초의원 선거는 9개의 선거구에서 총 26명이 등록해 평균 2.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거구별로는 13 대 1의 서울시장 선거가 최고 경쟁률을, 2대1인 경기도의원 선거(구리시제1선거구) 등 9개 선거구가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선거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공직선거법’ 제150조에 따라 전국적 통일 기호 부여 대상 정당은 5개 정당이다. 더불어민주당 1번, 국민의힘 2번, 정의당 3번, 국민의당 4번, 열린민주당 5번이다.
기타 의석을 가진 정당은 다수 의석순, 의석이 없는 정당은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 무소속 후보자는 추첨으로 기호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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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6명의 후보가 '새로운 부산 만들기'를 향한 출마의 변을 쏟아내며 본격적인 레이스에 나섰다. 사진은 18일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왼쪽부터), 국민의힘 박형준, 미래당 손상우, 민생당 배준현, 자유민주당 정규재, 진보당 노정현 후보. [사진= 연합뉴스] |
재‧보궐선거의 선거권자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관할 구‧시‧군청을 방문하거나 해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거인 명부를 열람 할 수 있고, 누락 또는 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는 경우 구‧시‧군청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4·7 재·보궐선거는 4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이에 앞서 4월 2~3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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