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현대해상이 '차선이탈 경고장치' 할인 특약을 선보였다. 차선이탈 경고장치는 차량이 달리던 차선을 벗어나면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장치다.
현대해상은 차선이탈 경고시스템을 갖춘 차량의 자동차보험료를 3.3% 할인해주는 특약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특약에 가입할 수 있는 차종은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나 차선유지 보조장치(LKAS)가 장착된 승용차다.
이들 장치는 차량이 주행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음이나 핸들진동 등으로 차선이탈을 알려주거나 자동차 스스로 핸들 방향 조절을 통해 차선을 유지시켜 안전 운전을 돕는다고 현대해상 측은 설명했다.
가입 대상에 해당하는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보험계약 체결 시 장치 장착을 증빙할 수 있는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해상은 사고 즉시 긴급구조 출동(e-콜) 서비스가 제공되는 현대차와 기아차, BMW를 대상으로 자동차보험료를 7% 할인해주는 '커넥티드카 할인특약'도 판매 중이다.
이에 따라 차선이탈 경고장치가 장착돼 있으면서 e콜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넥티드카 고객은 총 10.3%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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