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갤럭시 워치'는 삼성의 웨어러블 브랜드 '기어'의 변신이다. 기어는 외관이 투박해 디지털기기 느낌이 강했지만 갤럭시워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패션시계의 면모를 갖췄다. 그러한 갤럭시워치가 또 한 번 변신했다.
삼성전자는 골프존데카와 협업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사용성의 '스마트 캐디(Smart Caddie)'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을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은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거리 측정 기능은 물론 전세계 6만여 개 골프장 코스 정보와 그린의 높낮이 정보를 제공해 더욱 정교하게 각 코스를 공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전자는 "'샷 트래킹(Shot Tracking)' 기능을 지원해 자신이 플레이한 코스를 지도로 보여주는 나만의 '야디지 북(Yardage Book)' 작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을 활용해 작성한 야디지 북은 스마트폰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골프를 즐기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은 더욱 강력해진 배터리 성능도 지원한다. 46mm 모델의 경우, 하루 3 라운드, 54 홀 연속 라운딩이 가능하다. 오랜 시간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배터리 성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화면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코닝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글래스 ‘고릴라 글래스? DX+’를 탑재해 해질녘이나 야간 경기는 물론 선글라스를 낀 상태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은 46mm 실버, 42mm 미드나잇 블랙의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0만9700원, 38만9900원이다.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골프존 마켓 등 골프용품 매장, 온라인 골프 쇼핑 사이트 ‘골핑(Golping)’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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