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34개월만에 최저…리터당 평균 1348원

장찬걸 / 기사승인 : 2019-01-20 22:34:07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의 영향으로 휘발유 값이 3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은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7.0원 하락한 1348.0원이라고 발표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의 영향으로 휘발유 값이 3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이로써 휘발유값은 지난해 10월 다섯째주부터 11주간 342.1원이나 하락하면서 2016년 3월 둘째주(1340.4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간 하락폭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가장 작았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러시아 감산 이행 발언 및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고조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면서 "그러나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하락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약보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자동차용 경유도 1246.2원으로 한 주만에 6.9원 내리는 데 그치면서 최근 급락세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내용 경유는 5.1원 하락한 941.1원으로 9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7월 둘째 주(941.1원)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1465.3원으로 전주보다 9.8원 하락했으나 전국 평균보다는 117.3원이나 높았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7.3원 내린 1302.8원을 기록하면서 12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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