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보리보리, 교구·완구 매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3-07 00:19:43
  • -
  • +
  • 인쇄
코로나19 영향으로 길어진 방학, 야외활동 자제가 주요 요인
보리보리 도서교구 인기, 관련 아이템 엄선한 기획전 진행.(사진=LF)
보리보리 도서교구 인기, 관련 아이템 엄선한 기획전 진행.(사진=LF)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LF 계열사 트라이씨클(대표 권성훈)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지난 2월 도서·교구·완구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학이 연기되고, 외출이 줄어들면서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유아용 자석칠판 및 교구를 판매하는 맘스보드의 경우에는 전년 동기 매출과 비교해 695.4% 신장했다.


보리보리는 아이들이 가정이나 실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교구 및 완구 기획전을 선보인다. 각종 홈스쿨링 아이템을 비롯해 미술, 음악, 체육 교구와 중고도서 등을 구성해 최대 70% 세일한다.


아이들이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역할놀이 세트부터 병풍 브로마이드, 보드게임까지 연령대별 아이템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리틀퓨처북 뽀로로펜과 코코몽펜은 각각 5만원대, 겨울왕국2 퓨처북 세트는 6만원대로 살 수 있다. 처음교육 세이차트와 병풍하우스 세트는 8만원대, 맘스보드 유아 자석칠판은 3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원하는 모양을 마음대로 만들거나 그릴 수 있는 미술교구로는 촉촉이모래, 유아용 색칠놀이용품 등이 있다. 촉촉이모래 파티시에 세트는 3만원대, 주방놀이 세트(4kg)는 5만원대로 판매하고, 에프비존 에그톡 물감놀이 세트는 구성에 따라 1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유아용 물감, 미술 롤러, 스탬프, 스텐실 세트 등도 행사가로 만나볼 수 있다.


직접 악기를 연주하면서 청각뿐 아니라 양손을 사용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음악 교구도 선보인다. 코코몽, 핑크퐁, 콩순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제품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피아노, 건반, 드럼, 실로폰, 바이올린 등 다양한 종류의 악기가 마련돼 있다.


트라이씨클 이화정 이사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아이들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크게 늘었다”면서 “가정에서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구를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한눈에 살펴보고 실속있게 쇼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창규
정창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에너지솔루션, 4조원 규모 FBPS와 '배터리 모듈' 계약 해지…'ESS로 승부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고객사인 FBPS(Freudenberg Battery Power System)의 배터리 사업 철수로 2024년 4월 체결했던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상호 협의를 통해 해지한다고 밝혔다. 해지 금액은 약 3조9217억원으로 이는 전체 계약액(27억9500만 달러) 중 이미 진행된 물

2

드류 포브스 인터뷰 통해 조명된 Web3·RWA의 미래…펑크비즘 글로벌 행보와 맞닿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지난 11월 13일 Web3와 실물자산 토큰화(RWA)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담은 드류 포브스(Drew Forbes)의 인터뷰 영상이 펑크비즘 공식 유튜브에 공개되며, 글로벌 Web3 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드류 포브스는 Web3와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과 산업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3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