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류수근 기자]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인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6년만에 단독 과반을 달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 총선 투표 마감 직후인 6시 15분에 공개된 KBS의 예측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07~130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 KBS 방송 캡처]](/news/data/20200415/p179566162921163_934.png)
더불어민주당 139~158석에 더불어시민당 16~20석, 미래통합당 90~109석에 미래한국당 17~21석으로 예측됐고, 정의당 5~7석, 무소속 1~7석, 국민의당 2~4석, 열린민주당 1~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의 예측대로라면 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을 비롯해 지방선거에 이어 총선까지 3차례 전국 단위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게 된다.
![[그래픽= 연합뉴스]](/news/data/20200415/p179566162921163_229.jpg)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되면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만의 일로, 집권 중반을 맞이한 문재인 정권은 안정적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본격적인 개혁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현재 20대 국회의 정당별 의석수는 재적의원 290명에 더불어민주당 120명, 미래통합당 92명, 미래한국당 20명, 민생당 20명, 더불어시민당 8명, 정의당 6명, 우리공화당 2명, 국민의당 1명, 민중당 1명, 열린민주당 1명, 친박신당 1명, 한국경제당 1명, 무소속 1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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