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수퍼토스카나 와인 시에피 한정판 출시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6-26 16: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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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와인 메이킹의 혁신 가져온 와인
출시 25주년 기념 빈티지 300병 국내 한정 판매
하이트진로 시에피.(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시에피.(사진=하이트진로)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이탈리아 특급와인 수퍼 토스카나 ‘시에피(Siepi)’가 한국에 300병 한정판매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이탈리아 유서 깊은 생산자 ‘마쩨이(Mazzei)’의 와이너리가 생산하는 시그니처 와인 ‘시에피 2017년 빈티지’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피를 생산하는 까스텔로 폰테루톨리는 프랑스 보르도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 최고급 와이너리다. 이 와이너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끼안티 와인’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상징적인 와이너리로 마쩨이 가문에 현재 25대손까지 이어 운영되고 있다.


까스텔로 폰테루톨리는 이탈리아에서 발행되는 와인가이드인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에서 34차례 만점을 받은 바 있으며, 미국의 유력 와인매거진 와인스펙테이터에서는 총 88회에 걸쳐 90점 이상을 평가 받았다. 와인평론가로 유명한 로버트파커 역시 84차례에 걸쳐 90점 이상을 줬다.


시에피는 1435년 마쩨이 가문이 상속받은 땅에 있는 포도원 중 선별된 구역에서 생산된 최상의 포도만을 블랜딩 해 만든 와인으로, 이 포도원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을 지닌 상징적인 곳이다. 1992년 첫 빈티지를 생산한 시에피는 감베로 로쏘 만점인 트레비키에리를 15차례 수상하고 와인스펙테이터 18번, 로버트파커가 14번에 걸쳐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등 이탈리아의 고급와인을 일컫는 대표적인 수퍼 토스카나 와인이다. 20년 이상의 숙성 잠재력을 지닌 고품질의 와인으로, 진한 자두와 베리, 나무, 다크 초콜릿 향 등 복합적인 풍미를 표하며, 매끄럽고 긴 여운을 선사한다. 감베로 로쏘는 ‘이태리 와인메이킹 스타일의 혁신을 가져온 50개 와인 중 하나’로 시에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에 한정판매하는 시에피는 출시 25주년을 기념하여 25 숫자가 각인된 특별한 병에 담은 2017년 빈티지로 2만9500병 한정 생산됐으며, 한국에는 하이트진로를 통해 오직 300병만 판매된다.


25주년 기념 시에피 한정판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 천호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내 와인샵을 통해 예약 주문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의 유태영 상무는 “시에피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가문에서 생산한 고품질, 고품격 수퍼 토스카나 와인이다”며 “이 특별한 와인은 와인애호가 및 수집가분들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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