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지역 상생 캠페인 진행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7-09 20:32:14
  • -
  • +
  • 인쇄
오는 10일부터 2주간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세계 제휴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지역 특산물 사은품 증정
삼성카드,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지역 상생 캠페인 진행.(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지역 상생 캠페인 진행.(사진=삼성카드)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삼성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지역 상생 캠페인 'Hello, local farmers!'를 통해 고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오는 10일부터 2주간 전국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세계 제휴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지역 특산물 상품을 증정한다. 10일부터 16일까지는 '만전 김 세트', 17일부터 23일 까지는 '오미베리 오리지널'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출 급감 등 매출 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삼성카드와 신세계 백화점이 공동으로 해당 지역의 특산물을 매입해 상품을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 품목인 전북 군산의 '만전 김 세트'와 경북 문경에서 수매한 오미자로 만든 '오미베리 오리지널'은 지역 특산물의 특색을 살린 패키지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김 세트의 경우 "웃으면 김이 와요" 등 위트 있는 문구로 디자인 됐고, 오미베리는 상품명 '베리'에 착안해 "Very Good, Very Well, 오미베리"로 네이밍을 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응원을 담아냈다.


이처럼 위트 있는 패키지 디자인은 SNS 등으로 바이럴 될 수 있어 지역 농가의 특산품을 홍보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삼성카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상생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카드 SNS 계정을 팔로우 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친구 3명을 태그하고 지역 소상공 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만전 김 세트' 또는 '오미베리 오리지널' 상품을 증정한다. 상품을 받은 고객이 추후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상품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면 추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진행하는 지역 상생 캠페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창규
정창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 반도체 수요 폭발...8월 ICT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지난 8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반도체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ICT 수출액은 228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수요 확대가 반도체 수출 증가를 이

2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 결론 못 내...대규모 투자 조건 줄다리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방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귀국했다. 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만나 한국의 대미 투자 구조와 이익 배분 방식 등 세부 쟁점을 논의했으나, 협의가 어느 정도 진전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 장관은 협상 결과를 묻는 질문에

3

현대건설, '중대 재해 근절' 협력사 안전 워크숍 개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건설은 250여개 공종(공사 종류) 협력사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현대건설 계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한우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국가적 위급 사안이라고 판단된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비상 안전 체제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