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버스, 대원미디어와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사업 협력 '맞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1-18 00:41:18
  • -
  • +
  • 인쇄

컴투스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는 국내 문화 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와 메타버스 기반의 IP 및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사의 기술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인기 IP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 각사 CI


대원미디어는 '떠돌이 까치', '달려라 하니', '영심이' 등을 제작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는 자체 애니메이션 제작과 더불어 '짱구는 못말려',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 등 해외 유수의 애니메이션을 국내에 수입·배급하고, 콘텐츠 IP를 활용한 캐릭터 라이센싱과 복합 문화 공간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컴투버스는 대원미디어가 보유한 다양한 IP를 메타버스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콘텐츠로 개발해 적용하고, 메타버스 내에서의 공연·전시·커머스 등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논의할 방침이다.

또 컴투버스 생태계의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보유한 서비스와 상품과 연계해 새로운 협력 사업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컴투버스 관계자는 "대원미디어의 우수한 IP와 캐릭터를 글로벌 메타버스인 컴투버스에 접목해 선보이며 새로운 K콘텐츠 트렌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여러 산업 분야의 유력 기업들과 협업하며 컴투버스를 현실보다 더욱 펀(fun)하고 편한 올인원 메타버스로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자금 압박을 받는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10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다음달 1일

2

쿠팡, 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중소기업 물류 협업 출범식 개최
[메가경제=정호 기자] 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오늘(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3자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

3

롯데칠성음료,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 공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롯데칠성음료의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7년 만에 제작된 총 2분25초 길이의 기업 PR영상으로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작되었다. 영상에는 세대별, 나라별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