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계열사 크릿벤처스와 함께 콘텐츠 IP 기반 컴퍼니빌더인 콘텐츠테크놀로지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기술과 자본이 통합된 차세대 콘텐츠를 만들어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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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사 CI |
컴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내 최대 음원 IP 자산운용사인 비욘드뮤직 등 음원·콘텐츠 IP 기업 7곳을 컴퍼니빌딩했으며, 20개 이상의 콘텐츠 스타트업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주요 케이팝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투자하는 'KPOP ETF'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출시했다.
컴투스는 최근 음원 IP 경쟁이 더욱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새로운 음원 IP를 발굴·투자해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밸류체인 파트너사와 연계해 글로벌 K-POP 및 콘텐츠, 공연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컴투스 그룹이 추진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XPLA'와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등 웹3 기반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한 콘텐츠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토대로 게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K-Content to Global' 전략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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