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대만에서 로켓직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대만 고객은 로켓직구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상품 대부분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 |
▲ 쿠팡 제공 |
쿠팡에 따르면, 대만으로 배송되는 로켓직구 상품의 절반 이상은 중소기업 제품이며, 90%는 한국에서 발송된다.
또 쿠팡이 물류·통관·수입세·배송 등 해외 판매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대신 처리해줘 국내 소상공인들에게도 판로 개척을 통한 성장의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쿠팡은 로켓직구와 함께 식료품과 생필품을 비롯해 분유·기저귀·물티슈 등을 무료로 익일 배송하는 로켓배송 서비스도 대만 내에서 테스트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소상공인에게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