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홍콩 야시장에서 아내와 영상통화 "딸바보 사랑꾼이었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9 13: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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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이 홍콩 미식 여행의 끝을 보여줬다.

 

▲ 28일 방송된 '먹고 보는 형제들'에서 김준현 문세윤이 홍콩-마카오 쇼핑 투어를 즐겼다. [사진=SBS PLUS]

 

지난 28일 방송된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 8회에서는 김준현표 ‘홍콩 투어’의 마지막 날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준현-문세윤은 완탕면 및 특별한 디저트 먹방은 물론, ‘스타의 거리’ 즉석 버스킹으로 홍콩 여행을 야무지게 마무리 했다. 또한 일명 ‘마카오문’ 문세윤이 직접 설계한 ‘마카오 탐방’의 문을 활짝 열어젖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이날 김준현-문세윤은 ‘홍콩&마카오 대탐험’ 3일 차이자, ‘홍콩 투어’ 마지막 날을 맞아 ‘대한민국 먹대장’인 백종원이 강추한 ‘완탕면’을 먹으러 출동했다. 미슐랭에 4번이나 선정된 식당에서 두 사람은 완탕면에 초이삼 반찬을 곁들여 먹으며 감탄을 연발했다. 데칼코마니 같은 ‘무한 흡입’으로 맛을 입증한 두 사람은 이후, 편의점에 들러 삼국지 컵라면과 매운 감자칩 등 홍콩 편의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음식들을 쟁였다.

 

뒤이어 두 사람은 ‘몽콕’ 야시장으로 향했다.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던 중 김준현은 갑자기 아내에게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딸들을 위한 선물을 사주려고 전화를 한 것. 하지만 두 딸들은 밤 밤 9시가 넘어 취짐 중이었다. 김준현은 아내와의 짧은 영상 통화로 안부를 전할 뿐, 아내를 위한 선물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아 짠내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두 사람은 “뭐 좀 먹자”며 즉석에서 디저트 맛집을 발굴했다. 이곳은 딤섬 맛집에 이어 주윤발이 자주 방문하는 탕수이 가게로, 김준현-문세윤은 “윤발이 형이 왔으면 먹어봐야지!”라며 식당에 발을 디뎠다. 이윽고 두 사람은 MZ세대 ‘최애 메뉴’ 흑임자죽과 망고죽을 주문했다. 잠시 후, 흡사 페인트, 머드 팩 같은 비주얼의 흑임자죽이 서빙되자 두 사람은 “먹을 수 있는 거냐?”며 ‘깜놀’했으나, 곧 그릇까지 삭삭 긁어 올킬했다.

 

다음으로 김준현은 “홍콩 야경을 보면서 홍콩 여행을 마무리 하자”며 문세윤과 함께 ‘스타의 거리’를 방문했다. 문세윤은 완전 라이브한 버스킹 현장에 “너무 좋다”며 ‘엄지 척’ 했다. 이에 김준현은 슬며시 기타를 꺼냈고, 문세윤은 마이크까지 꺼내들고 즉석 자작곡 ‘그냥 하는 거지’를 함께 불렀다. 김준현-문세윤 콤비의 ‘비계 어게인’(?)이 결성과 동시에 즉석 공연을 펼치자, 현지인들 역시 직관하며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문세윤은 “홍콩의 마지막 이 장면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위로받은 마음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로써 김준현표 홍콩 투어가 마무리된 가운데, 마카오 탐방이 시작되는 여행 4일 차의 날이 밝았다. 문세윤은 “마카오는 마카오문만 믿으라고!”라며 ‘아묻따’ 자부심 뿜었다. 마카오 여행 첫 날, 두 사람은 문세윤의 리드 하에 터보젯을 타고 마카오로 이동해, 본격적인 마카오 탐방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MZ 센스뚱’ 문세윤표 마카오 탐방 모습은 오는 12월 5일(화) 밤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 9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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