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긴 폭염에 여름나기 상품 인기는?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7-29 09:07:19
  • -
  • +
  • 인쇄
롯데홈쇼핑, 가전, 침구, 식품 등 판매 확대

짧은 장마 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올 여름 무더위는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름나기 상품들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사진 =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냉방가전, 여름침구, 계절음식 등 무더위 대응을 위한 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장기화될 폭염을 대비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27일까지 롯데홈쇼핑의 계절가전, 여름침구 주문액은 전년대비 각각 3배, 2배 증가했다.

지난 3일 판매한 마마인하우스 풍기인견 침구는 약 7억원, 18일 방송한 신일 서큘레이터는 약 6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하는 등 평소대비 50%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 빅데이터팀은 기상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초순 평균기온은 전년대비 5도 이상 높고, 최고기온도 30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인기 계절가전을 비롯해 식품, 침구 등 무더위 맞춤 상품을 선별해 선보인다.

7월 30일 오후 5시 40분엔 보국 서큘레이터, 8월 2일 오후 2시 40분엔 단순생활 넥밴드 선풍기, 오후 3시 40분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등 인기 계절가전을 계속 선보인다.

열대야 속 쾌적한 수면환경을 위한 차별화된 침구도 소개한다.

8월 3일 오전 10시 25분엔 백화점 입점 브랜드 클라르하임의 풍기인견 침구에 이어, 롯데홈쇼핑 자체 리빙브랜드 올타와 단독 침구 브랜드 마마인하우스 by 박홍근이 협업한 냉감 기능성 침구도 판매한다.

무더위 극복을 위한 이색상품도 준비됐다.
8월 6일 오후 1시 40분 소개하는 쿠오레 제빙기는 급속 제빙기술로 약 8분 만에 얼음을 만들 수 있다.

또 박미선 순메밀면을 비롯해, 말복을 맞아 김나운 더키친 손질문어 등 여름철 식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선 비빔면, 아이스크림 등 인기 먹거리를 집중 판매하며,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셀럽 라운지에선 파자마 세트, 빔 프로젝터 등 집콕 이색상품 기획전도 선보인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8월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소비자 구매패턴을 분석해 무더위 대응을 위한 상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냉방가전, 계절침구 등 인기 여름상품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한 집콕 상품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선별해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스위트룸서 즐기는 연말연시” 시그니엘 서울, 페스티브 패키지 선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시그니엘 서울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스위트룸 패키지 ‘시그니처 스위트 페스티브(Signature Suite Festive)’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호텔롯데가 쌓아온 ‘호스피탈리티 헤리티지’를 집약한 럭셔리 브랜드 시그니엘의 정체성을 담아, 고품격 스위트 객실과

2

오리온 담서원 전무, 부사장 승진…'전략경영본부' 신설로 오너 경영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리온그룹이 오너 일가인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며 그룹 차원의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오리온그룹은 12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새로 만든 전략경영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경영본부는 신규사업, 해외사업, 경영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3

젠레스 존 제로, 2.5버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호요버스는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 2.5 버전 ‘밤을 비추는 불씨가 되어’를 오는 30일 업데이트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2의 주요 스토리를 중심으로 신규 에이전트 공개, 협동 전투 콘텐츠 개편, 게임 플레이 전반의 최적화를 포함한다.새롭게 합류하는 공허 사냥꾼 ‘엽빛나’는 두 가지 모습을 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