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법인전용 ‘미국 달러 MMF’ 판매 개시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7-26 11:02:36
  • -
  • +
  • 인쇄
달러 예금보다 높은 수익성 추구하는 단기 금융상품
단기 달러자금 운용해 안정성‧유동성 제고할 수 있어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28일부터 환전 없이 미국 달러화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법인 전용 ‘미국 달러 MMF’ 상품 3종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달러 MMF는 미국 초단기 국채와 달러 예금, 달러 CP(기업어음) 등에 투자해 MMDA 등 달러예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입출금도 자유로운 단기 금융상품이다.
 

▲IBK기업은행이 오는 28일부터 환전 없이 미국 달러화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법인 전용 ‘미국 달러 MMF’ 상품 3종을 판매한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종전에는 MMF 투자 대상이 원화표시 자산으로 제한됐으나 지난 6월 금융투자업 관계규정 일부 개정으로 외화표시 자산에 투자하는 이번 MMF 상품 출시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IBK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의 법인 전용 미국달러 MMF 3종으로 전국 IBK기업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달러 자금을 단기적으로 운용해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달러 자금을 보유한 수출입 기업에 더 효과적인 운용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지주,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에 박정화 전 대법관 선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지주는 박정화 전 대법관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정화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원,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법조 경력을 쌓았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대법관을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행정법원 개원 이래

2

종근당, 심부전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대…바이엘 ‘베르쿠보’ 독점 공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바이엘 코리아(대표 이진아)와 만성 심부전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오는 10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베르쿠보의 독점 유통, 영업, 마케팅을 담당한다. 베르쿠보는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으로 저하된 증상성 만성 심부전 환

3

파우 "2025년 쉼 없는 활동, 성장의 한 해...성공할 때까지 달리겠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성장형 올라운더’ 그룹 파우(POW)가 신곡 ‘Wall Flowers’를 발매하고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29일 발매된 파우(POW, 요치·현빈·정빈·동연·홍)의 새 싱글 ‘Wall Flowers’는 ‘평범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존재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