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1842명 "첫 1800명대 돌파"...비수도권 이틀연속 500명대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2 11:06:32
지역 1533명·해외 309명…사망자 3명↑총 2063명, 위중증 4명 늘어 총 218명
지역발생 중 수도권 987명·비수도권 546명…비수도권 비중 35.6% 최고치
해외유입, 청해부대 270명 반영에 첫 세자릿수…임시선별검사소 확진 380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초로 1800명대를 기록하며 또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비수도권 지역발생자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42명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8만4103명(해외유입 1만13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1781명)보다 61명 증가하면서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1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1800명대로 올라서며 전날 최다 기록은 하루만에 깨졌다. 또 일일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이후 16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 184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전국 곳곳에서 나온 지역발생이 1533명이고 해외유입이 309명이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시도에서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보다 지역발생은 193명 줄었으나 해외유입은 해외파병에서 긴급 귀환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확진자 270명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전체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7월 25일의 86명이었다.

지역발생 확진자 1533명 중 64.4%인 987명은 수도권에서 나왔고, 35.6%인 546명은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 비중은 닷새째 30%대를 웃돌았으며, 이날 35.6%는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다.

▲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발생(지역발생) 및 해외유입 확진자 관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수도권 지역별로는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0명이다. 전날보다 서울은 105명, 경기는 87명이 각각 줄었으나 인천은 4명이 늘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자는 부산이 102명으로 이틀연속 100명을 넘어섰고, 이어 경남 90명, 대전 81명, 강원 47명, 충남 39명, 대구 38명, 경북 29명, 충북 28명, 울산 25명, 제주 24명, 전남 18명, 광주 11명, 세종 10명, 전북 4명 순이다.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장병들이 탑승한 버스가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들어가고 있다. [이천=연합뉴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9명으로, 전날(58명)보다 251명 급증했다.

이 중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을 비롯한 290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9명(경기 10명, 서울 5명, 부산 3명, 경남 1명)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청해부대 확진자를 제외한 해외유입 사례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 9명을 비롯해 미얀마 5명, 우즈베키스탄·일본 각 4명, 필리핀·카자흐스탄·미국 각 3명, 캄보디아 2명, 방글라데시·러시아·아랍에미리트·말레이시아·헝가리·독일 각 1명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14명, 외국인 25명이다.

▲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 3명이 더 목숨을 잃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2063명이 됐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2%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4명이 늘어 총 218명이다.

전날 하루 1439명이 추가 완치돼 누적 격리해제자는 16만3073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00명 늘어 총 1만8967명이다.

전날 선별진료소 등 의심검사 건수는 4만5245건으로, 직전일 4만6690건보다 1445건 적다. 누적 의심검사 건수는 총 1134만3913건이다.

▲ 최근 1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 의심검사 양성률(검사건수 대비 확진자수)은 4.07%로, 직전일 3.82%보다 더 높아졌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2%이다.

전날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총 8만5038건(수도권 7만6490건·비수도권 8548건)이고, 이곳에서 380명(수도권 354명·비수도권 26명)이 새롭게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전체 확진자 1842명 중 20.6%를 차지한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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