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 밤하늘에 드론 300대 띄운 이유는?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4-01 11:06:45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밤하늘에 드론 300대를 띄워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저녁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드론 300대를 동원해 드론라이트쇼를 펼쳤다고 1일 밝혔다.
 

▲ 포스코건설 제공



'더샵이 송도국제도시와 함께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글로벌을 의미하는 지구본 ▲바다 위 송도국제도시와 랜드마크 ▲센트럴파크의 봄 ▲희망을 전하는 하트 ▲OUR SONGDO, OUR THE SHARP 등을 형상화해 지역사회와 기업간 상생과 화합의 상징들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집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없이 게릴라로 진행했지만 공연을 관람한 지역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 포스코건설 제공

 

'길어진 코로나 시대로 무료한 일상을 보냈는데 창문을 통해 멋진 장관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 '아이들이 색다른 볼거리에 많이 좋아했다', '불꽃놀이처럼 시끄럽거나 화약냄새가 나지 않아 좋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공연은 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더샵TV'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할 예정이다.
 

▲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와 함께 발전해온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살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마지막에 볼 수 있었던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이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서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255실 등 총 1030세대이며 고급스런 웨이브형 특화 외관이 적용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최태원 SK 회장 "AI 발전은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서 시작"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을 두 축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전략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AI 발전 모델로 제시했다. SK그룹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

2

해태제과, '에이스데이' 맞아 대학 캠퍼스에 에이스 나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해태제과가 오는 10월 31일 ‘에이스데이’를 맞아 고객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전국 순회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스가 직접 캠퍼스를 찾아가 대학생 고객들에게 에이스와 커피를 나눴다. 지난해에는 서울 소재 대학에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지방 대학까지 확대해 10곳의 학교에서 총 3000개의 에이스와 커피를 전했

3

오뚜기, 제주 숙성도와 라면 한정 메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제주 대표 숙성 흑돼지 브랜드 ‘숙성도’와 함께 ‘오뚜기 라면’을 주제로 한 특별 F&B 협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내년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한정 컬래버레이션이다. 숙성도 제주 본점·중문점 2곳에서 오뚜기 라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