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국내 기업 최초 ESG 파생상품 계약 체결...SC제일은행과 MOU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4-06 15:33:03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포스코건설이 국내 기업 최초로 ESG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SC제일은행,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 등과 지난해 수주한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프로젝트 관련 `선물환` 거래에 ESG 활동 목표를 인센티브 부여 조건으로 추가한 `ESG 파생상품`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 윤덕일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이광희 SC제일은행 기업금융총괄본부장(부행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일반적으로 국내 기업은 해외사업의 환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래 일정한 날에 일정액의 외국환을 일정한 환율로 매매할 것을 미리 약속하는 선물환 계약을 체결한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선물환 계약에 ESG 활동의 일환인 온실가스 절감과 녹색건축(G-Seed) 인증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조건을 덧붙였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ESG방식 외화 사모사채를 발행한데 이어 국내기업 최초로 파생상품 영역까지 ESG활동을 확산시키게 됐다.

ESG 연계 파생상품은 국내에서도 최초이지만,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내에서도 최초 사례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과 SC제일은행은 지난 5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SC제일은행 박종복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ESG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ESG 파생상품 계약 체결 보고 외에도 향후 무역금융 및 Green Loan 등 ESG 금융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및 방안들에 대해 전략적으로 협업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기업 최초로 ESG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ESG 활동을 선도해 나가게 돼 뿌듯하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한 선제적인 ESG경영 활동에 포스코건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멈췄던 노사정 대화 재가동…'AI·저성장 충격' 해법 찾기 시동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노동계·경영계·정부가 복합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사회적 대화 재개에 합의했다.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AI) 확산, 저성장 고착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직면한 가운데, 노사정이 공동 대응에 나서면서 노동시장 개혁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노동계

2

로에(LOE) 명동 핵심 상권에 다섯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추가 오픈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라이프스타일 향 브랜드 로에(LOE)가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3월 19일, 명동에 다섯 번째 신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로에는 ‘좋은 향기와 함께할 때 일상이 더 아름다워진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자연과 일상에서 영감을 받은 향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왔다.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성수, 한

3

빙그레, 아이스크림값 인하…4월부터 적용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빙그레가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한다. 빙그레는 19일 링키바 구슬폴라포 키위&파인애플 왕실쿠키샌드 피넛버터 밀키프룻 2종 로우슈거데이 2종 냠 등 주요 제품 가격을 낮춘다고 밝혔다. 제품별 인하율은 링키바 7%, 구슬폴라포 키위&파인애플 8%, 왕실쿠키샌드 피넛버터와 밀키프룻 2종은 각각 10%, 로우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