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어린이날 맞아 인천 취약계층 아동 대상 선물 전달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03 17: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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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인천지역 내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약 1천명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돌봄시설인 지역아동센터 30곳, 881명 아동에게 문구류 선물세트와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랑의 영상편지를 전달했다. 

 

▲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영상편지를 통해 결연센터 아동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러 주면서 아이들이 코로나19로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현실이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길 바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하루빨리 예전처럼 안전하게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인천YWCA와 함께 부평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아동 100명을 위한 장난감세트, 과자만들기 키트, 영양제 등 선물과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했다.

몇 년 전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신 이후로 베트남인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이슬기(가명, 초1) 양은 “그동안 아빠의 빈자리가 쓸쓸하게 느껴졌는데 포스코건설 아줌마, 아저씨들 덕분에 올해는 따뜻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해왔다.

필리핀 출신의 림보이마리제니알 씨는 “필리핀에는 어린이날이 없는데 한국의 어린이날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 코로나19로 답답하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인천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학대·방임 아동을 위한 심리치료, 학력격차 해소 지원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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