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송도점 지하주차장 2층 천장 또 붕괴사고

장익창 / 기사승인 : 2023-08-24 11:27:35
  • -
  • +
  • 인쇄
23일 천장 일부분 부서져 내려 고객 큰 불편, 동일 층에서 2019년에도 사고

[메가경제=장익창 대기자] 지난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주차장 2층에서 천장 일부분이 부서져 내리는 사고가 터졌다. 앞서 홈플러스 송도점에서는 2019년 4월에도 이번 사고 층과 동일한 지하 주차장 2층에서 천장 마감재가 부서져 내려 승용차 1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안전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 지난 23일 홈플러스 송도점에서 지하주차장 2층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인터넷카페]

 

24일 메가경제 취재 결과 전날 발생한 사고 개요는 이러하다. 23일 오후 8시 30분께 인천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의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부분이 일부 부서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송도점은 휴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고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천장 자재가 떨어지며 먼지가 휘날리면서 주차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 있었던 일부 누리꾼들에 따르면 "홈플러스 측에서 고객들에게 별도의 설명도 없이 무대응에 급급했다"고 전한다. 

 

홈플러스 측은 사고가 난 지하 주차장에 안전 조치를 하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공사인 호반건설을 상대로 추가 대응 등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019년에도 지하 주차장 2층에서 천장 일부가 부서져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 시공사인 호반건설이 당사에서 요구한 마감 공법대로 시공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사고에 대해 호반건설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경제 취재 결과 홈플러스와 송도점 임대주인 코람코는 2019년 당시 사고와 관련해 각각 호반건설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설계도면에 있는 보강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점 시공사와 감리업체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형사 고발건은 2015년 건물 완공 후 통상 3년 이내인 하자보수기간 경과로 무혐의로 종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호반건설 측은 "민사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익창
장익창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국민銀, 취약계층 특수채권 최대 90% 감면…포용금융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국민은행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특수채권 원금의 최대 90%를 감면하는 특별 채무감면 제도를 시행한다.KB국민은행은 오는 13일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신용 회복과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채무감면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

놀유니버스, 유튜브 공연 콘텐츠 ‘월요라이브’ 시즌6 개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놀유니버스가 공연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유튜브 라이브 프로그램 ‘월요라이브’ 시즌6를 시작한다. 첫 방송은 뮤지컬 ‘그날들’을 주제로 진행되며, 공연 실황과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 예매 혜택을 함께 제공해 공연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놀유니버스는 오는 13일 오후 7시 NO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요라이브’ 시즌6 첫

3

‘논술 부담↓’ 한양대·‘전형 신설’ 중앙대…2027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한양대학교와 중앙대학교가 전형 운영 방식을 일부 개편하면서 수험생들의 지원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양대는 논술전형의 학생부 반영을 폐지하고 일부 면접 방식을 변경했으며, 중앙대는 논술·학생부종합전형에 새로운 전형을 신설했다.12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한양대는 전형별 세부 내용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