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전주시와 제4회 전주창업경진대회 개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1-30 11:30:46
  • -
  • +
  • 인쇄
총 100여 개 창업 팀 중 결선 5개 팀의 최종 순위 결정

스마일게이트의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전주시와 손잡고 내달 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제4회 전주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5개 팀의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결선행사가 진행된다.
 

▲ 제4회 전주 창업경진대회 결선행사 포스터 [스마일게이트 제공]

 

결선 수상팀에게는 1등 대상에 1500만 원, 2등 최우수상 2개 팀에 각각 1000만 원, 우수상 2개 팀에 각각 750만 원 등 총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향후 1년간 전주시와 오렌지플래닛이 함께 운영 중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 입주할 기회도 주어진다.

오렌지플래닛과 전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보름간 청년 창업가들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모집 기간 100여 개 팀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후 3차례의 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5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재개되는 첫 오프라인 행사로 결선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2023년 투자 및 창업 생태계 전망’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손지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상무와 황유미 와이오엘오 대표, 이동원 액티부키 대표가 참여해 스타트업 초기 단계에서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 방안과 성공 창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결선행사에 나서는 5개 팀에 대한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모의 투표에 참가하는 청중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경품도 제공된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전주시와 오렌지플래닛이 함께 운영 중인 지역의 대표 창업 허브다.

연 1회 정기 개최되는 전주창업경진대회와 함께 ▲비즈니스 인프라 지원 ▲멘토링 ▲패밀리 네트워킹 ▲후속 투자 연계 등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 경제산업국 관계자는 “전주창업경진대회는 수많은 성장 기업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지역의 성공 창업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전주창업경진대회와 같이 성공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미 제련소 건설, 최종 합작계약 없이 '지분 10%'...기형적 구조 드러나
[메가경제=정호 기자]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관련해, 최종 합작계약이 체결되지 않아도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0%를 그대로 보유하게 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합작법인 투자자들이 체결한 ‘사업제휴 프레임워크 합의서(Business Alliance Framework Agreement)’는 당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2

車수출 역성장 막은 공신 'K-중고차'...전년 대비 82% 성장
[메가경제=정호 기자] 올해 K-중고차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시장의 역성장을 막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중고차 수출액은 84억달러(약 12조4000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 46억달러 대비 82.6% 증가했다. 중고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660억달러로, 전년 647억

3

정용진 회장, 트럼프 주니어 등 美 정재계 인사들과 잇단 만남 '광폭 행보'
[메가경제=정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플로리다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한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