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P가전 식기세척기', 전기사용량·소음 확 잡았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1-11 11:45:07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LG전자는 UP가전 식기세척기에 전기사용량과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신기능 업그레이드를 이달 17일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식기세척기 고객 2만 2000여 명의 실사용 데이터 약 38만 건을 분석해 찾아낸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 UP가전 식기세척기 [사진=LG전자 제공]

 

새로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에너지 절감 코스 ▲야간 조용+ 코스 ▲세척 종료음 10종 추가 등이다.

에너지 절감 코스는 세척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최대한 전기를 절약하려는 고객을 위한 기능이다. 이 코스는 기존 표준 코스와 대등한 수준의 세척력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사용량이 20% 절감된다.

야간 조용+ 코스는 소음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표준 코스보다 소음을 3데시벨(㏈) 줄여 늦은 밤에도 조용히 사용할 수 있다.

세척 종료음도 기존 2종에서 클래식이나 올드팝 등 멜로디를 추가해 12종으로 늘었다.

지난해 3월 UP가전으로 출시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트루건조' 고객이면 누구나 LG 씽큐 앱에서 신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월 국내 가전시장에 'UP가전'을 출시한 이후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총 24종을 내놨고, 120개 이상의 업그레이드 콘텐츠를 배포했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전무)는 "차원이 다른 트루스팀과 트루건조는 물론 UP가전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