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노사, 노인 거주 지원주택 50세대에 ‘사랑의 꽃바구니’ 전달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07 14:00:06
  • -
  • +
  • 인쇄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우용)은 UCC 회원사(KT, SR, 한국장애인고용공단)와 노인 거주 지원주택 50세대에 카네이션, 희망박스,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구성한 ‘사랑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고 7일 전했다.

UCC(Union Corporate Committee)는 SH공사, KT 등 22개 기업의 노사가 연대해 나눔과 실천의 상생 노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노사공동 나눔협의체’다.
 

▲ 손명호 SH공사 인사노무처장(왼쪽 첫 번째), 이우용 서울주택도시공사노동조합 위원장(왼쪽 두 번째), 최장복 KT 노조위원장(오른쪽 두 번째), 김상수 SR 노조위원장(오른쪽 첫 번째) [사진=SH공사 제공]


‘지원주택’이란 지원이 필요한 주거약자(노인, 장애인, 노숙인, 정신질환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공간과 지원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SH공사 측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 ‘효(孝)’를 조금이나마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 화원 사업장에서 제작한 카네이션과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들어있는 희망박스, 온누리상품권 등을 구매해 꽃바구니를 구성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더 열악해진 임대주택 거주 노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함께해주신 이우용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UCC회원사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일지 작 연극 '진술', 19년 만의 귀환
[메가경제=김진오 기자] 2001년 초연 이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하일지 작 연극 '진술'이 19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06년 강신일 배우와 박광정 연출의 버전 이후, 이번에는 배우 김진근과 연출 김종희의 만남으로 새롭게 부활한다. 극단 씨어터판(Theatre Pan)이 제작하며,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7일 까지 대학로

2

에어프레미아, 신입 승무원 첫 나눔으로 따뜻한 비행 시작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의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첫 공식 활동으로 보육원 봉사에 나서며 따뜻한 비행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서울 강서구 소재 ‘지온보육원’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약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선풍기 청소, 놀이물품 세척, 창틀 청소 등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쾌

3

강원랜드, 세계 최초 AI 기반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본격 가동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9월부터 세계 최초로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카지노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2개월의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슬롯머신과 게임 테이블에서 수거된 현금을 로봇이 자동 회수해 이송·계수·검사·포장까지 수행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