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등록 엑셀러레이터 주식회사 ‘비즈’, 에이엔엠에 3억 투자 협상 돌입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4 14:17:31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 주식회사 비즈(대표이사 유경숙)가 첫 번째 투자대상기업으로 같은 경남 진주시 소재의 에이엔엠 주식회사(대표이사 박병준)와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에이엔엠은 항공기체 표면, 태양광 패널, 첨단전자기기 및 운반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 코팅기술을 개발하고 제품화하는 기업이며, 2대 주주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지분투자를 통한 공동 설립 및 연구소 기업 인증 기업이다. 

 

▲중기부 등록 엑셀러레이터 주식회사 ‘비즈’, 에이엔엠에 3억 투자 협상 돌입

최근 자동차 유막제거와 발수코팅, 성에제거 등의 제품군에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진환 연구소장(이학박사, 전기화학전공)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분야에 차별화 요인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 추진의 경우 진주시 소재 창업기획자와 창업기업 간의 첫 직접 투자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비즈는 지난 해 서부경남 최초로 중기부 창업기획자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비즈의 투자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김부성 총괄이사는 “첫 투자 프로젝트인 만큼 투자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충분히 평가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되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투자회사로서의 발판을 다짐은 물론이고, 진주시 소재 기업들 간의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체결식에는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윤성관 위원장, 진주시의회 최민국 시의원, 진주시 경제통상국 김성일 국장, 진주시 기업통상과 하미선 과장,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성근 위원장, 경상국립대학교 박상혁, 신용욱, 윤상필 교수 등의 내빈이 참석하여 진주 관내기업 간 투자 및 창업활성화를 위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비즈는 이번 에이엔엠과의 투자 협상에 이어 추후 투자 계획으로 '비오(Bo)'와 ‘집국백서’라는 브랜드로 유아생활용품 및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 간편식) 제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주)승우비엔에스와의 투자 또한 진행중에 있으며, 투자 전 기업가치 평가 및 협상 단계를 밟고 있다.

한편, 주식회사 비즈는 2011년에 설립한 법인으로서 꾸준한 성장과 고용 창출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전국의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마케팅 기획 및 대행, 컨설팅, 투자 등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원랜드, 세계 최초 AI 기반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본격 가동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9월부터 세계 최초로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카지노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2개월의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슬롯머신과 게임 테이블에서 수거된 현금을 로봇이 자동 회수해 이송·계수·검사·포장까지 수행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2

한국마사회, 자체 개발 DNA 검사기술로 말산업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도핑검사소는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5년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한국말수의사회 심포지엄(Symposium 16)에서 경주마 친자감정 검사법 최적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경주마 혈통 관리의 과학적 신뢰도 제고와 해외 상용기술 의존 탈피, 그리고 국내

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훈훈한 결혼식 지원… 10년째 ‘제주와의 상생 약속’ 이어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다문화 부부를 위해 결혼식 지원 사업에 나서며 ‘제주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제주신라호텔은 최근 서귀포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랑의 결혼식’에 참여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두 쌍에게 숙박과 식사, 축하 케이크 등을 지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