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사회적기업 협업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4:39:12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한국마사회는 사회적기업 설립부터 판로 확대까지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사회적기업의 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사회적경제의 확산을 위해 공로가 큰 기관과 기업을 포상하는 자리다.
 

▲ 한국마사회, 사회적기업 협업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한국마사회는 ▲장애청년 일자리 창출 ▲공모전 통한 창업 지원 ▲사업화 자금 및 컨설팅 제공 ▲판로 확대 지원 ▲유휴공간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기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2012년부터 본사 내 커피전문점 사회적기업을 통해 장애청년의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했으며, 현재도 2개 매장에서 장애청년들이 근무 중이다. 2019년 이후에는 총 80개 사회적기업에 12억 7천만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사회적기업 창업과 성장 지원 사업을 전개 중이며, 1억원 규모의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개 기업에 프로젝트 자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판로 확대도 예정돼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자, 문화와 가치를 이끄는 주체”라며 “슬로건 ‘따뜻한 동행, 가치 ON 같이 GO!’처럼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장] 지마켓, 내년 7000억 투자 '글로벌 셀러 생태계'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지마켓이 투자, 해외 판로 개척, AI 혁신을 토대로 내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 21일 지마켓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마켓 미디어데이'에서 약 7000억 원을 투자해 셀러 성장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의 200여 개국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AI 기술로 쇼핑 편의

2

CGV, 배우 이정현 감독·주연 단편영화 ‘꽃놀이 간다’ 개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단편영화 상영 프로젝트 ‘숏츠하우스(SHORTS HOUSE)’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배우 이정현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꽃놀이 간다’를 CGV 아트하우스에서 단독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숏츠하우스’는 국내외 단편영화를 극장에서 선보이는 CGV 정기 상영 프로젝트로 아트하우스 2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3

금호타이어, 제품 장착한 'KUMHO FIA TCR World Tour 6라운드' 성료
[메가경제=정호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점 공급하고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금호 FIA TCR 월드 투어(KUMHO FIA TCR World Tour)’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처음 열린 TCR 월드 투어 무대라는 점에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