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프앤씨, 블록체인 기반 게임사 '아이텀게임즈' 인수...글로벌 P2E·NFT 시장 공략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1-12 15: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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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블록체인 기반 전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개발 중인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글로벌 P2E(Play to Earn), NFT(대체불가토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각사 CI


2018년 설립된 아이텀게임즈는 모바일 게임에 P2E 시스템을 단기간 내 적용하는 미들웨어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NFT 구축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 상에서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추후 넷마블에프앤씨가 구축하고 있는 메타노믹스 생태계에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올해 글로벌 게임시장은 거대한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P&E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길아성 아이텀게임즈 대표는 "여러 네트워크에 P2E 게임을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넷마블에프앤씨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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