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스리랑카 소외계층 아동 교육지원 캠페인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2-23 15:04:48
  • -
  • +
  • 인쇄
글로벌 이용자들 게임 내 선물 700만 회 달성 시 1억 원 기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스리랑카 국립교육원과 함께 스리랑카 소외계층 아동의 기초 문해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에픽세븐의 스리랑카 소외계층 아동 문해교육 지원 이벤트 포스터 [스마일게이트 제공]

 

이용자들은 매일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특별한 아이템 ‘따뜻한 마음’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게임 내 친구들에게 자유롭게 선물할 수 있다.

글로벌 전체 이용자들이 따뜻한 마음을 선물한 횟수가 누적 700만 회를 달성하면 1억 원을 유네스코에 기부하게 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이용자들이 따뜻한 마음을 기부하거나 누적 기부 횟수가 일정 숫자를 넘어설 때마다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도 이용자들에게 지급한다. 이벤트는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기부금은 스리랑카 국립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기초 문해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스리랑카 국립교육원이 스리랑카 전역 13개 지역에서 23개의 센터를 통해 추진 중이며 약 3000여 명의 아동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지원 캠페인을 통해 장애‧중퇴 등의 장벽으로 배움과 단절된 아동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동들이 평생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이번 스리랑카 문해교육 지원 캠페인은 이용자들의 참여로만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자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리가 원한건 소통”, 엔씨(NC) 유저에게 인정 받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21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주요 IP를 중심으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을 통한 개발진과 이용자의 양방향 소통, 투명한 업데이트 방향성 공개, 커뮤니티 협업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며 게임성뿐 아니라, 회사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아이온2’는 달

2

고려아연 미 제련소 건설, 최종 합작계약 없이 '지분 10%'...기형적 구조 드러나
[메가경제=정호 기자]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관련해, 최종 합작계약이 체결되지 않아도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0%를 그대로 보유하게 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합작법인 투자자들이 체결한 ‘사업제휴 프레임워크 합의서(Business Alliance Framework Agreement)’는 당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3

車수출 역성장 막은 공신 'K-중고차'...전년 대비 82% 성장
[메가경제=정호 기자] 올해 K-중고차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시장의 역성장을 막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중고차 수출액은 84억달러(약 12조4000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 46억달러 대비 82.6% 증가했다. 중고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660억달러로, 전년 647억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