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사내 벤처 ‘아르티브’ 법인화 독립 첫걸음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12-18 15:42:17
벤처·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유니커스’ 통해 육성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은행은 사내 벤처 ‘아르티브’가 법인화를 거쳐 독립경영의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18일 밝혔다.


아르티브는 지난해 신한은행 사내 벤처·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유니커스(UNIQUERS)’에서 대상을 받으며 지원대상으로 선발된 사내 벤처다. 미술품시장의 정보 비대칭·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기반 작가·작품정보를 제공하는 ‘아트픽하소’ 개발을 진행해왔다.
 

▲신한은행 사내 벤처에서 독립 법인화를 거쳐 분사한 ‘아르티브’ 창업자인 김준기(왼쪽)·손우진(오른쪽) 공동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아르티브는 작년말부터 1년간 인큐베이팅을 거쳐 지난 11월 독립 법인으로 최종 분사하기로 결정됐다. 아르티브의 아트픽하소는 ▲작가 SNS 및 자체 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주·월간 인기작가를 선정하는 ‘작가 인기도 차트’ ▲개인별 미술작품 취향을 분석해 유망 작가를 추천하는 ‘맞춤 작가 추천’ ▲작가 팔로워들 간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작가의 새로운 전시정보, 경매일정을 안내하는 ‘실시간 정보 알림’ 등을 서비스한다.

특히 아르티브는 향후 작품 판매·경매 수수료를 비롯해 미술품 조각투자 수수료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기업 신한은행은 아르티브의 사업을 돕기 위해 15%의 지분투자는 물론 창업 직원들에게 3년 내 은행으로 복귀할 수 있는 재채용 권한도 부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내 벤처팀의 독립 분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혁신의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커스는 신한은행과 KT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해부터 공동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업역을 넘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패러다임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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