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차세대 ‘더 넥스트’ 시스템 모든 영업점서 적용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2-19 15:50:25
  • -
  • +
  • 인쇄
업무처리 속도와 안정성 향상돼 고객서비스 업그레이드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은행은 차세대 뱅킹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의 최종단계로 전국 모든 영업점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마무리된 더 넥스트 프로젝트는 신한은행 뱅킹시스템 전반을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고객에게 더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됐다.
 

▲신한은행이 차세대 뱅킹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의 최종단계로 전국 모든 영업점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이 프로젝트로 ▲신한 SOL뱅크·인터넷뱅킹·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 ▲영업점 업무용 PC UI·UX 최신화 등을 진행했다.

특히 더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 SOL뱅크 서비스 응답속도를 크게 높였고 비대면 채널에 대한 전반적인 안정성과 서비스 확장성 역시 개선했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모든 영업점 채널로 차세대 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업무처리 시스템의 속도가 빨라지고 안정성도 강화돼 고객 서비스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더 넥스트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단계적·점진적 도입 방식을 채택해 시스템의 중단에 따른 고객의 불편사항 없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은 또 추가 후속작업을 오는 5월까지 모두 완료해 3년이 걸친 더 넥스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차세대 더 넥스트 시스템을 모든 영업점에 도입하면서 비대면 채널은 물론 대면 채널에서 업무처리 속도를 높이고 안정성도 증대시켰다”며 “고객들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신한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남아있는 전체 금융시스템의 차세대 전환작업도 잘 마무리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전환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공식 활동 마무리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이달 20일~21일 강원도 철원에서 동계 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킴이단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보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S-OIL

2

'K-잠수함 수출 첫 발' HD현대중공업, 페루에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폐루를 거점으로 첫 잠수함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9일 페루의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해군 및 시마조선소와 함께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

3

스타벅스, 청년농가에 커피 퇴비 200톤 기부
[메가경제=정호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청년농업인의 성장과 소득 증대 지원을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서 선정한 전국 17개 지역의 우수 청년농가 21곳에 200톤에 이르는 친환경 커피 퇴비 1만 포대를 기부한다. 21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퇴비지원 수혜 청년농가 및 농정원, 자원순환사회연대 관계자들을 초청해 서울 역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