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5 15:53:44
  • -
  • +
  • 인쇄
사업 규모 4687억 원, 13개동 1113세대로 리모델링…신규 78세대 일반분양

[메가경제=이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3일 개최된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4687억 원 규모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98-2 일대 대림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기존 12개동 1035세대(지하1층~지상25층)를 13개동 1113세대(지하3층~지상26층)로 탈바꿈한다. 별동 증축 및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78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주차 면적도 대거 확보한다. 기존 829대(세대당 0.8대)만 주차 가능했던 주차장은 1692대(세대당 1.5대)까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면적으로 확대돼, 입주민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리모델링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총 7개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 약 2조 3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누적 수주했다.

 

특히,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 이후 짧은 기간 안에 이번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사업과 지난해 수주한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사업을 단독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 능력과 기술력 등을 인정 받았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조합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앞세워 도시정비사업 내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1기 신도시인 평촌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선정된 첫 사업”이라며 “향후 1기 신도시 내에서 계획된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크다. 우수한 사업 조건 등을 바탕으로 입주민 모두가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주거환경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2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3

bhc, 2025년 치킨 나눔 누적 1만5000마리 달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에 전달한 치킨이 누적 1만5000마리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bhc의 치킨 나눔은 지난 2014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CSR)이다. 올해 bhc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위치한 요양원, 보육원, 실버케어센터, 장애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