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원팀' 강화…7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16:06:44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협력사와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대표 230여 명을 초청해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26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규석 사장과 장호영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 <사진=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은 “독자 혁신기술 확보가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기준”이라며 “협력사 기술 경쟁력이 곧 현대모비스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 기술 제안을 지원하겠다”며 “미래를 개척하는 ‘원팀’으로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품질·안전·신차개발·구매·동반성장 등 10개 부문에서 17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회사 전략과 비전 공유, 품질경영·산업안전 등 중점 추진 과제 점검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동반성장 마스터플랜 수립 이후 협력사 상생 체계 구축을 지속해 왔다. 동반성장펀드, 상생협력대출 등 금융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부품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국내 협력사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약 1,800억 원을 지원했다. 협력사 공동 특허 출원은 850건을 넘어섰다.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전환에 대응한 인재 육성도 추진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채용 연계를 목표로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1기에는 신규 구직자 200명, 협력사 재직자 100명 등 총 300명이 참여해 모빌리티 SW 교육을 받고 있다.

 

협력사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했다. 전과정평가(LCA) 컨설팅과 사업장 탄소 감축 이행 컨설팅을 도입해 협력사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 기준 대응과 지속가능 공급망 구축이 목적이다.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대금은 약 150조 원 규모다. 이러한 상생 노력으로 현대모비스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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