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대설 피해 지역에 특별 금융지원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2-26 16:11:17
  • -
  • +
  • 인쇄
"보험료 6개월 납입 유예"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달 대설과 강풍, 풍랑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등 특별 금융지원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교보생명 본사 전경. [사진=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특별재난지역에서 이번 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피해 고객은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예받은 보험료는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일괄 또는 분할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보험계약대출을 받은 고객들에게 대출원리금 상환기일을 12개월 간 유예하고, 월복리이자도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일반대출의 경우 6개월간 원리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할 예정이다.

 

보험료 납입 유예 등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다음 달 17일까지 교보생명 고객플라자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설 등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창구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사진이나 팩스로 담당 FP나 FP지점장에게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번 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보험금 청구서류와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서류 제출시 현지조사를 가급적 생략하고, 조사가 필요 없는 경우 보험금을 당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우유, '서울우유 저지밀크푸딩'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국산 저지우유(Jersey Milk)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신제품 ‘서울우유 저지밀크푸딩’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8000억 원에서 지난해 1조 5000억 원으로 10년 만에 약 8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2

바버, 리바이스와 손잡고 FW 글로벌 협업 컬렉션 공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가 미국 의류 브랜드 리바이스(Levi’s)와 협업한 FW 글로벌 컬렉션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공통된 뿌리인 워크웨어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실용성과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컬렉션에서는 바버의 시그니처 왁스 코튼과 리바이스의 데님 소

3

케어젠 ‘마이오키’, 레바논서 의사 처방용 건강기능식품 등록…MENA 시장 진출 가속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은 자사의 근육 건강 펩타이드 ‘마이오키(MyoKi)’가 레바논 보건 당국으로부터 의사 처방(Prescription)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등록은 마이오키의 효과와 안전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결과로, 케어젠의 근육 건강 관리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료적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