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조사, 직장인 10명중 7명 '환승 이직' 선호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16:20:56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이직 유형은 '환승 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승 이직이란 직장에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는 것을 뜻한다.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853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이직 유형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잡코리아 조사, 직장인 10명중 7명 '환승 이직' 선호

잡코리아는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재직 중에 이직을 준비하는 환승 이직과 다니던 곳에서 퇴사 후, 휴식 기간을 가진 뒤 구직활동을 하는 '갭이어 이직' 중 어떤 것을 더 선호하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직장인 10명중 7명에 해당하는 68.7%가 환승 이직을 선택했다. 나머지 31.3%의 직장인들은 휴식 후, 다시 구직하는 하는 갭이어 이직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각 이직 유형을 선호하는 이유를 알아봤다. 먼저, 갭이어 이직을 선호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새로운 직장으로 가기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53.2%)'를 가장 높게 선택했다. 특히 20대 46.1%, 30대 51.6%, 40대 64.6%로 연령이 높을수록 휴식 기간 확보를 이유로 갭이어 이직을 선호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갭이어 이직을 선호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이 밝힌 적정 휴식 기간(*개방형 조사)은 평균 4개월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휴식 기간 확보 이유 다음으로 직장인들이 꼽은 갭이어 이직 선호 이유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신중하게 고르고 지원하고 싶어서(22.8%) △면접 일정 등을 여유롭게 잡고 싶어서(15.7%) △영어시험 점수 취득 등 부족한 스펙을 보완하고 싶어서(4.5%) 등이었다.

한편, 환승 이직을 선호한다고 답한 이들은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해당 이직 유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환승 이직을 선호한다고 답한 직장인 중 45.1%가 '생활비 마련 등 경제적 여건 때문에 오래 쉴 수가 없어서'를 선택했다.

환승 이직 선호 이유 2순위는 연령에 따라 달랐다. 먼저 20대와 30대 직장인들은 ‘휴식 기간을 가지면 취업에 불리할 것 같아서’를 각 28.8%와 28.4%로 선택했다. 반면 40대 직장인들은 ‘재직 중 이직하는 것이 연봉협상 등에서 유리할 것 같아서(25.5%)’를 환승 이직 선호 이유로 답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인해 기업들이 인력 채용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퇴사 후 휴식 기간을 갖기보다 바로 이직할 곳을 찾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잡코리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고 내용과 기업,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채용에 적합한 인재를 기업에게 추천해 주는 '원픽'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구직자가 이력서를 등록 후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기만 하면, 적합한 조건에 부합하는 원픽 추천 공고만을 확인할 수 있다. 원픽 서비스 이용 시, 구직자 이력서에 가장 부합하는 기업에 매칭되기 때문에 비추천 인재대비 합격률을 4배가량 높일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 개최…평화 정책 의견 수렴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가 2026년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지역 의견을 수렴했다.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는 지난 27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희 하동군 부군수와 이홍곤 협의회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기 통합 운용 ‘원 스카이’ 항공엔진 개발 전략 제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무인기가 통합 운용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항공엔진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7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가스터빈심포지엄 2026’에서 기존 항공엔진 개발·양산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신규 항공엔진 개발에 활용하는 ‘원 스카이(One Sky)’ 개발 패러다임을 소개했다

3

노동진 수협 회장, 거제 수산 시설 침수 현장 찾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경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어업인들의 피해 상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피해 어가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겠다는 방침이다.수협중앙회는 노동진 회장이 지난 27일 경남 거제 소재 수산종묘배양장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복구 상황을 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