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모임, 상반기 MAU 1000만 돌파…모임 개설 74%·가입자 128% 증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6:22:3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오프라인 모임 서비스 '당근모임'이 올해 상반기 월간활성사용자(MAU)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오프라인 모임뿐 아니라 관심사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와 아파트 커뮤니티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이용자 체류시간과 소통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은 2026년 상반기 커뮤니티 결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당근모임의 모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으며 가입자 수는 128% 늘었다고 8일 밝혔다. 모임 일정 생성은 106%, 참여 후기 작성은 191% 증가하는 등 모임 개설부터 실제 만남, 후기 공유까지 전 과정에서 이용이 활발해진 것으로 집계됐다.

 

▲ [사진=당근]

 

이용자 연령층도 고르게 분포했다. 40대가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26%), 50대(23%), 20대(14%), 60대 이상(8%) 순으로 나타났다. 특정 연령층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세대가 지역 기반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당근모임의 성장세는 커뮤니티 서비스 전반의 이용 확대에도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커뮤니티 탭 통합 체류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으며 게시글·댓글·공감을 포함한 이용자 간 소통 건수는 총 8317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늘어난 수치로, 초당 5명 이상이 이웃과 소통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커뮤니티 서비스도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온라인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인 '당근카페'는 지난 6월 전국 서비스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카페 수와 가입자 수가 각각 46% 증가했다. 같은 아파트 단지 주민 간 소통을 지원하는 '당근아파트'는 올해 2월 서비스 대상을 전국 단지로 확대하며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결산 데이터는 당근의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일상 속 연결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고 건강하게 연결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근은 올해 1분기 매출액 767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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